생태조사

[231208]광포만 습지보호지역 지정 관리자 워크숍

[231208] 오늘 오후 1시에 사천시청에서 개최된 광포만 습지보호지역 지정 관리자 워크숍에 강춘석 의장님, 박남희 의장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해양수산부의 2024년도 해양보호구역 정책방향, 보전과 관리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광포만 해양생태계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직접 생태 조사를 하신 녹색습지교육원 백용해 원장님은 광포만 갯잔디의 중요성과 살고 있는 보호종들에 대해 설명을 하며, 갈대가 지금의 순천만을 먹여살리고 있는 것처럼 광포만이 미래의 사천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우수 습지보호지역 관리사례에서는 통영의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 관리 사례와 창원의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관리 사례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두 곳 다 환경운동연합 지역조직(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 관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워크숍이 끝나고 광포만을 둘러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빠질 수 없는 대진산단 폐기물처리장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2024년 광포만을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한 지역관리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입니다. 우리 연합도 위원회에 들어 광포만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앞으로 광포만 습지보호지역이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부디 광포만이 지금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시민들과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광포만 #해수부2030목표_30%해양보호구역지정목표_달성 #광포만습지보호지역지정

2024-02-20

[231014]민원제보 사천강에 뿌연 물이 !?

[231014] 민원제보 사천강에 뿌연 물이!!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갑자기 사천강에 뿌연 물질이 흐르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았고, 같은 시간 김재원 교수님께서도 운영위 단톡방에 사진을 찍어 올리셨습니다. 주말이긴 했지만, 사천시청 환경보호과에 사진과 함께 원인조사를 해 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님께도 제보 전화를 드렸구요. 사천강을 산책하시던 시민들의 제보전화도 여러통 받았습니다. 환경보호과 수질팀에서 나와 강물 시료를 채취해 갔고, 박남희 의장님도 현장을 방문해 시료 채취 과정을 지켜보셨다고 합니다. 10월 15일 일요일 오전 9시50분경 김재원 교수님께서 촬영한 사천강 사진입니다. 다행히 뿌연 물질은 씻겨 내려 간 듯 합니다. 사천시 환경보호과 수질팀에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환경제보는 환경보호활동에 큰 힘이 됩니다. 뉴스사천 관련기사 링크 https://www.news4000.com/news/articleView.html?idxno=44697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사천강 #환경감수성 #하천오염 #환경제보 #시민의힘

2024-02-02

20220421 합천산불현장조사

4월 21일 경남환경운동연합의 활동가들은 부산대 홍석환교수와 함께 합천산불현장을 찾았다. 합천산불이 번져간 고령군 쌍림면 가곡길 야산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간벌작업이 이루어진 곳으로 소나무만 남기고 잡목들은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소나무 등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같이 있는 혼합림은 산불이 쉽게 확대되지 않는다. 침엽수는 소나무의 송진 같은 인화성 물질이 있어 산불에 취약하지만, 활엽수는 그렇지 않아 불이 나더라도 크게 번지지 않는다는 교수님의 설명이다. 최근 숲가꾸기를 하지 않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난 산불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씀하셨다. 여러 수종의 나무들이 자연적으로 자란 숲이라서 3시간동안 0.3ha만 태우고 저절로 불이 멈췄다며 숲가꾸기 사업이 생태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무의한 사업임을 강조하셨다. 실제로 불이 난 현장을 확인하니 소나무는 꼭대기 전체로 불이 타올라 간 흔적이 있는 반면 활엽수는 밑만 거슬렸을 뿐이었다. 그리고 숲가꾸기를 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산불흔적이 확연히 다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산림청의 막무가내식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활엽수를 베어내고 침엽수만 남게 된 우리나라의 특수한 산들은 그대로 산불에 취약한 구조가 될 수밖에 없다. 처참한 산불현장의 까맣게 그을린 땅에서는 재를 자양분 삼아 무한한 생명력으로 움을 틔워낸 새싹들이 자라나고 있었다. 산불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포크레인을 동원해 땅을 뒤집지 않아도 숲은 스스로의 자정능력으로 재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인위적으로 땅을 밀어 자연의 양분을 없애지 말고 나무를 새로 심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짧은 시간에 나무를 베고 심는 행위가 숲을 단순한 자원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인간의 오만한 생각임을 깨달아야 하겠다. 또한 이러한 사고방식이 숲 본연의 의미와 기능을 상실하게 하고 기후위기를 가속화 시킨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이다. 이후 경남환경운동연합은 합천군, 고령군의 최근 10년간 숲가꾸기 사업실태를 분석하고, 산불현장과의 연관성을 찾...

2022-04-22

람사르환경재단 광포만 조사자료 보고회

  9월 7일 오후3시 사천읍 비정규직센터에서 람사르환경재단 광포만 조사 자료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조사한 내용을 자료화했고 광포만 보존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연합과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 보고회를 요청하셨다고 하십니다. 람사르환경재단 전점석대표님께서 참석해 주셨고 백충열 학술연구팀장님께서 브링핑해 주셨습니다.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