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1]활동보고 - 사천노거수기행 및 마을숲 정화활동

관리자
발행일 2024-02-02 조회수 6

[231011]활동보고 사천노거수기행
사천노거수기행 및 마을숲 정화활동 행사 진행했습니다.
평일이라 많은 분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가을하늘과 숲을 느끼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산마을입구에서 참석하신분들 자기 소개를 잠깐하고 마을길을 따라 경상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가산마을 석장승과 팽나무를 만나러 갔습니다.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며 가산마을을 구경했습니다.

가산마을 석장승과 팽나무입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마을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남장승과 여장승이 마주보고 있네요. 마을입구에도 같은 장승이 있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으로부터 가산오광대이야기, 옛날에 조창이 있었던 가산나루 이야기, 석장승과 팽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석장승이 서 있던 곳까지 바다였는데 갯벌을 매립해 육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팽나무와 장승이 서 있던 곳에서 조금 더 걸어가니 둑방길이 보이네요 둑길을 따라 가화교쪽으로 이동하면서, 가화나루에서 많은 물건과 사람들이 나고 들면서 북적거렸을 그때를 회상해 봅니다. 지금은 몇 가구 살지 않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동네가 되었습니다.

완사늪입니다. 광포만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나면 이제 완사늪 차례입니다. 우리연합에서 지정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면 다르게 보입니다. 앞으로 완사늪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니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화신기마을 느티나무 어르신입니다. 450살 드신 어르신으로 임진왜란때 왜구들이 지도에도 표기할 정도로 유명한(?) 나무였다고 합니다.

다솔사 황금공작측백나무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만해한용운선생께서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친히 심으셨다는 세그루의 측백나무가 앞마당에 서 있습니다.
안심료 대청에 앉아서 나무를 올려다 보면 가지가 정말 황금 공작새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천연기념물 비자나무 어르신 두 분을 만났습니다. 사천 노거수를 만나러 가면 꼭 빼지 않고 인사드립니다. 문화사랑 새터 대표님께서 재직시절 곤양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시면서 있었던 나무와 얽힌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하동노거수 기행이 남아 있습니다. 11월 12일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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