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강춘석, 박남희 의장님과 만나 완사늪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하반기 완사늪 탐방과 모니터링을 위한 사전 답사입니다.
진양호 수몰지구로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시림처럼 보존되어 있는 완사늪.
광포만 습지보호구역지정이 완료되면 완사늪도 추진해 볼려고 계획중입니다.
 


오후 2시 곤양행정복지센터에서 광포만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있었습니다.
해수부 신재영과장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담당 주무관의 설명회가 진행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초반에 광포만 한려해상국립공원 편입을 반대하고 산폐장유치위에서 활동하던 강모씨가 위협적인 고성으로 시비성 발언과 질문을 했지만, 참석자들의 시선은 싸늘했습니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개발행위 제한에 관한 질문과 보호지역 지정으로 얻게 되는 주민들의 득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별다른 잡음없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고, 공청회 후 해수부와 잠시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수부의 광포만 해양보호지역 지정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나누면서 하동의 갈사만과 남해의 동대만도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봤습니다.
 

[230906]광포만습지보호구역지정주민공청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