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3]광포만소식

관리자
발행일 2024-04-09 조회수 5

백중사리로 만조가 된 광포만입니다.
갯잔디 군락이 거의 물에 잠긴 모습은 오랜만에 봅니다.
광포만 인근 석문마을 앞 들에는 노랑부리저어새 무리와 큰기러기 무리 등이 방문해 한창 먹이활동중입니다.
요즘 귀한 손님들이 광포만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만큼 광포만의 생태가 좋아서이겠지요.
내일 광포만 인근 대진산단에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건립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SK본사를 찾아 갑니다.
석문마을로 저어새 무리와 큰기러기 무리를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새벽같이 일어나 저 무도한 대기업이 버티고 있는 서울로 가려니 마음이 쓰립니다.
부디 저들이 마음을 돌려 광포만에 그런 유해시설 같은 것은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내일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진은 윤병열선생님께서 보내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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