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4] 남부발전과 하동군은 LNG발전소 건설 중단하라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3-09-12 조회수 4

9월 4일 오전 11시 남부발전과 하동군의 LNG 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경제성이 없어 건설이 힘들다는 용역 결과를 받은 남동발전처럼 남부발전도 결국 가동여부가 불투명한 LNG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후 남부발전과 하동군에 이 건으로 면담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오후1시30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전기 생산하는 시원한 주차장 태양광 확대방안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기후에너지팀 권우현 팀장의 주차장 태양광 잠재량 평가 보고서의 의미와 확대방안을 제안하는 발제를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권우현팀장은 수도권 주차장 태양광 잠재량 분석 보고와 국내외 제도화 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했습니다. 주차장은 태양광 입지에 대한 갈등이 비교적 적고, 이미 개발되어 있는 곳이라 거부감을 최소화해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경남도에 있는 대형 주차장에 설치하면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한상현 도의원은 이번이 우리가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며, 경남도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예산편성을 촉구했습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박종권 대표님의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왜 시급한지에 대한 열변과는 반대로 경남도 에너지산업과 과장은 주차장은 우리 소관 부서가 아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안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도청예산은 부족한데 예산편성을 위해서는 수요자의 요구가 필요하다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만 쏟아 냈습니다. 결국 보다 못한 권우현 팀장이 무능하게 여론탓으로 돌리지 말고 경남도의 진정한 정치적 리더쉽을 보여달라고 사이다 발언을 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 기후환경교육추진단 단장은 경남도 교육청 관내 302개의 학교에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박남희 의장님께서 도내 1,000여개의 학교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면 20여년 가까이 되었는데 아직 그 정도 밖에 안되냐며, 학교 옥상 유휴부지 태양광 설치에 대한 질의를 했고, 경남도의 책임전가에 우려를 표명하셨습니다.
경남도청의 너른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는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토론회를 통해 대형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여러모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904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은 하동LNG발전소 건설사업 중단하라 (1)
주차장 태양광 토론회 자료집(최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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